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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구로구을 원로.당직자, 당에 '청원서' 제출

등록날짜 [ 2018년11월29일 15시30분 ]

"강모씨의 독선으로 당원들 탈당.불협화음...교체해야"

 

자유한국당 구로구을 지역의 원로당원들과 당직자들이 강모 씨의 지구당 독선 운영에 반발, 중앙당 등에 성명서를 제출하는 등 거세계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생명처럼 여겨 왔다고 자부하는 자유한국당 소속 전 구청장, 당협위원장, 구의회 의장, 구협의회 당직자들은 "강모씨의 독선이 화를 불러 왔다며 도미노 탈당과 조직이 와해되는 심각한 부작용이 일고 있다"고 말하며 "이에 부작용을 방치 훼손되어서는 안되겠다는 당원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가칭) '지역 원로회의'가 중심이 되어 굳은 신념과 단결의 의지 표명으로 자유한국당 구로구을 지역위원장을 교체해 달라"는 청원서를 중앙당 비대위원장, 사무총장, 서울시당위원장에 제출했다.

 

청원서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구로구을‘지역은 강모씨로 인하여 심각한 내분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강모씨는 열린우리당 김한길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하고 구로구청장 예비후보 경선에서 낙마한 후 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겼으며 당이 추구하는 보수적 정치철학에도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지난 19대와 20대 총선에 출마하여 연이어 낙선했고, 지난 6월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구로구청장 후보로 출마하여 낙선 했다고 말하며, 이에 당직자들은 더 이상은 구민들 민심이 자유한국당을 떠나서 이대로 자유한국당을 방치 할 수 없다며 참신한 인물로 교체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원로당원들과 당직자들은 "이번일을 계기로 구민들의 민심을 아우르고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참신한 새 지역위원장을 선출하여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구현하는 자유한국당 구로구을로 환골탈퇴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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