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 알림 서비스 이용‘징수 효과 극대화’
57억 중 55억 징수, 지난해 대비 9% 증가
구로구가 2025년 7월 말 기준 체납 지방세 목표액인 57억 원 중 55억 원을 징수해 체납 지방세 목표액 95%를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9.4% 상승한 징수 실적이다.
징수과는 체납액 총력 징수를 위해 체납자의 △예금 △보험금 △급여 △환급금 △공탁금 등을 파악해 압류를 통한 신속한 채권확보를 추진했다.
또한 장기압류 부동산에 대해서도 공매 예고 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의뢰해 공매를 진행 중이다. 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법인의 체납액 징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법인의 발행주식 총수 또는 출자 총액의 50%를 초과한 법인의 과점주주에게 2차 납세의무를 지정하고 관리함으로써 체납법인에 대한 채권 유실과 시효 소멸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방세 체납 알림 서비스(카카오 알림톡)를 사용해 2025년 7월말 현재 5,358건 4억7천7백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지방세 체납 알림 서비스(카카오 알림톡)’는 소액 체납자와 주소지가 불명확한 내‧외국인 등도 납세자 알림을 받을 수 있어 본인 인증을 통해 체납 내역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고지서와 모바일 체납 알림 서비스를 병행해 체납징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혜경 징수과장은 “우리 구 체납징수 여건이 경기침체와 고물가 가계부채부담 증가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악의적인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하고 찾아내 공평과세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자와 체납자 간 불공평을 해소하고 자치 재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체납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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