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김한기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서 “사회복지 발전 기여 공로 인정”
김한기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장이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김한기 회장은 지난 5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구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국회의원, 사회복지 유공자, 사회복지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제26회 기념식은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 캐치프레이즈로,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사회복지 기념영상 시청, 사회복지 유공자 포상, 대회사,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독한 서면축사를 통해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앞으로 “모든 국민의 기본적인 삶의 조건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국가의 역할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회복지인의 노고가 우리 복지의 밑바탕이다”며 “정부는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욱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분들을 최일선에서 돕고 계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수상하신 사회복지 유공자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김한기 구로사회복지협회장은 2003년부터 나눔활동을 시작해 2008년 이후로만 약 10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헌신했다.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12년간 4억 원 이상을 출연해 협의회의 기능 강화를 이끌었으며 다양한 분야에 후원하며 취약계층 지원에도 앞장섰다. 또한 지역내 장학사업과 노인복지 확대, 복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헌신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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