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21일 어린이집·유치원 22개소 순회 공연
▲ 구로구청 강당에서 인형극 ‘피노키오와 친구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4년 공연 사진)
구로구가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2개소에서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교육이다. 인형극 형식을 활용해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어린이 교육 전문극단이 직접 각 기관을 방문해 진행한다. 공연 제목은 ‘피터팬과 쓱싹싹’으로, 후크선장이 아이들이 손을 씻지 못하게 막아 병에 걸리게 하지만 피터팬이 이를 물리치고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노래와 율동이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인다.
인형극은 총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회당 35분간 진행된다. 신청은 9월 17일 오전 10시부터 구로구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예비 기관 6개소도 함께 모집한다. 최종 선정 여부는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보건소 위생과(02-860-3235)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위생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