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홍 구청장이 주민센터를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33만8천여명 지급 완료...10월 31일 신청 마감
구로구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마감 주간을 맞아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신청 독려에 나서고 있다.
소비쿠폰은 고물가 상황 속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고액자산가를 제외하고,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다. 지급 방식은 1차와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10월 26일 기준, 구로구 전체 지급 대상 약 35만 명 중 33만8천여 명(96.5%)이 소비쿠폰을 수령했다. 이 중 선불카드는 전체의 18%를 차지했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구는 남은 기간 동안 미신청자에게 유선 연락을 통해 신청 여부를 확인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찾아가는 신청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 또는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로구청 자치행정과(02-860-2245)로 하면 된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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