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서 500여명 참석
국악인 오정해, 김태연, 이광수 명인 등 출연‘열창’
▲구로문화원-서울시문화원연합회가 2025 특별기획한 국악 공연 ‘우리소리의 脈(맥)을 찾아서’가 지난 26일 오후 6시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각계 인사와 관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구로문화원-서울시문화원연합회가 2025 특별기획한 국악 공연 ‘우리소리의 脈(맥)을 찾아서’가 지난 26일 오후 6시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각계 인사와 관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영화 ‘서편제’의 국악인 오정해 교수의 사회로 내빈 소개, 인사말, 축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소리의 脈(맥)을 찾아서’는 전문 국악인들의 공연으로 각 지방의 대표 민요 및 전통 악기 연주로 경기민요, 남도민요, 동부민요, 서도민요 등 지역의 토속적 특성에 따라 구분되는 민요 공연이다.
첫 순서로 ‘비내리’ 오광수 명인과 민족음악원 임인출, 이무양, 장필립, 김진옥이 출연해 신명나는 사물가락으로 관객에게 복을 기원했다.
이어 강효주, 천혜인, 김주연, 제현정, 김민지 국악인이 경기민요 ‘한오백년,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등 흥겨운 굿거리 장단에 맞춰 흥을 돋웠다.
초청가수 TV조선 미스트롯 출신 김태연이 출연해 만리향, 녹수, 방아요를 열창, 관객들의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또 사회를 보는 오정해 교수가 ‘너영너영’ ‘배띄워라’를 불러 역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강연아 국악인의 진도북춤과 비나리 이광수 외 4인의 삼도사물놀이로 역동적인 연주를 펼쳐 신명나는 무대로 이날 ‘우리소리의 脈(맥)을 찾아서’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구로문화원 관계자는 “우리 소리의 脈(맥)을 찾아서는 민족의 정서와 한을 담은 전통 민요와 국악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별 고유한 소리와 전통 악기를 통해 우리 소리의 맥(脈)을 계승-발전시키며 서울 문화가족에게 힐링과 자긍심을 심어 주고자 2025 특별기획 국악 공연 ‘우리소리의 脈(맥)을 찾아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청장, 윤건영 국회의원, 정대근 구로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 서상열, 서호연, 박칠성 시의원, 이지태 서울시문화원연합회장, 이계명 구로문화원장, 정근영 한국예총 구로지회장, 정연보 구로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해 ‘우리소리의 脈(맥)을 찾아서’ 행사를 축하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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