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민회관서 300여명 참석…지역아동센터 연합공연·졸업식 진행

▲ 제16회 ‘2025 우리들의 감사큰잔치’에서 아동·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전체 합창을 선보이고 있다.
 

‘행복한사람들’과 (사)글로벌행복한사람들이 주관한 제16회 ‘2025 우리들의 감사큰잔치’가 지난 12월 4일 오후 7시 구로구민회관에서 각계 인사와 아동, 학부모, 후원자, 봉사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꿈의학교지역아동센터 △행복한집 △구로행복한지역아동센터 △구로구공립지역아동센터 △지구촌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들이 준비한 밴드, 댄스, 칼림바·기타·실로폰 연주, 치어리딩, 졸업식, 리듬악기, 수어, 노래, 뮤지컬, 전체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는 최요셉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형묵 ‘행복한사람들’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랑스러운 부모님들과 무럭무럭 성장하는 아이들 덕분에 지난 20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더 행복하고 좋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내빈으로는 장인홍 구청장, 구로구의회 김용권·노경숙 의원, 안강현 (사)글로벌행복한사람들 대표이사, 박동웅 전 구로구의회 의장, 김옥자 문학광장 대표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장인홍 구청장은 축사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애써주신 글로벌 행복한사람들과 산하 기관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 발표회와 졸업식은 아이들의 노력과 성장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다”며 “구로구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아이들과 졸업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