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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성탄 트리 점등식 개최 ‘빛으로 물든 겨울밤’

등록날짜 [ 2025년12월09일 10시49분 ]

가장 큰 나무에 화려한 조명…멀리서도 반짝이는 겨울 명소 조성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 마련해 주민과 방문객에 특별한 추억 제공

 

▲ 구로구청 앞 매력정원에 점등된 성탄 트리가 화려한 조명으로 겨울밤을 밝히고 있다.
 

구로구가 지난 12월 8일 오후 6시 구청 앞 매력정원에서 ‘2025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종교계 인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눴다.

 

점등식에 앞서 구청 5층 강당에서는 구로구 교구협의회가 주관한 성탄 예배가 진행됐다. 예배는 찬송과 기도, 설교, 축사 등의 순서로 구성됐으며 구청 신우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매력정원으로 자리를 옮겨 트리에 불을 밝혔다.

 

이번 성탄 트리는 구청 앞 가장 큰 나무에 조명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풍성한 전구 장식과 함께 멀리서도 눈에 띄는 화려한 조명이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 트리 앞에는 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해 누구나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점등된 트리는 내년 2월 1일까지 불을 밝히며 매력정원 일대를 겨울철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서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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