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이 서울특별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2025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우수의원상을 수상하고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이 16일(화)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2025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서 의원은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부서인 서울시 도시공간본부, 균형발전본부, 디자인정책관, 미래청년기획관, 글로벌도시정책관, 서울디자인재단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주요 정책과 핵심 사업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한 점을 높게 인정 받았다.
서 의원은 이번 도시공간본부,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전 지역 토허제 지정 관련 서울시 부동산 동향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거래량 감소에 따른 지방세 손실분 예측 필요성, 국토부 철도지하화 종합계획에 경인선 등 서울시 주요 철도 구간이 차질 없이 포함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 촉구, 곤돌라 소송과 별개로 남산 전체에 대한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 컨텐츠 구상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디자인정책관, 서울디자인재단, 미래청년기획관, 글로벌도시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종 청년일자리사업의 중복 지원 필터링 시스템 마련, DDP 내 보일러 관리 부실로 수도권대기환경청으로부터 행정처분과 사업장 고발 당한 건과 관련해 사전 대응 미흡으로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 점 지적, 서울이 선진 정책을 선 제안하고 해당 정책의 도입을 원하는 국가를 발굴하는 형태의 ODA 챌린지 사업 방식에 대한 검토 필요성 등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서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직접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하고 우수의원을 선정해준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번 행감은 현장에서 두 발로 뛰면서 확인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얻은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서울시 정책과 제도를 점검하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체감형 사업과 예산으로 시민들이 보다 질 높은 정책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서울특별시의회 출입기자단이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직접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우수의원을 1명씩 선정했다. <이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