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제에 뜬 붉은 미소
홍윤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인은 시詩의 눈으로 세계를 돌아보며 산다.
무명시인으로 시를 써 온지 10년을 지내고 시부문 신인상 받아 등단 후 35년간 써온 시. 어눌한 지면 없이 엮어낸 30권의 시집에 이르니 “나는 시를 만든 것이 아니다. 시가 나를 만든 것이다” 라고 말한 괴테를 생각하면 그 말을 동감하며 내겐 정신적 철학이요 삶에 지주였다.
창작의 서실에서 반세기를 달려온 시학의 길. 남을 탓하지 않고 나만의 길을 가리라 다짐한다. 1990년 첫 시집 『겨울나기』로 26번째로 내는 향토시집 『합덕제에 뜬 붉은 미소』를 엮으니 비좁던 오솔길에 또 등불이 켜진다.
문학예술은 열정으로 쓰고 발표함은 성숙이다. 금년도는 시를 쓴지 45년이 되는 해. 제25회 충남시인협회(상임회장 윤 효) 문학축제에서 제19회 충남시인협회상으로 『벌수지 아리랑』 선정함으로 본상을 수상했다(약칭: 충남시협상). 그간 본상을 목적으로 시를 창작한 건 아니지만 꿈이요 현실이며 당진에서 함께 시를 쓰고 발표한 당진의 시인과 가족에게 기쁨을 전하며 25년에 수상한 충남시협상 본상을 수상함은 충남시인으로 인정받아 더욱 기쁘다.
―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합덕제에 뜬 붉은 미소
감나무
강한 사람
거미의 작은 삶
23.5
겹벚꽃 지는 산 풍경
그리움
나비의 꿈
시詩와 나
달 한 그릇에 별 한 송이
메모의 즐거움
미소
사소함에 대해
금계국
차 안에서의 시선
춘분 햇살
친구
홍예공원
서해바다
합덕제의 붉은 미소
제2부 꽃삽에 담긴 사랑
10월의 끝
가까운 세상
갑진년 시각
거미의 욕심
고향 열차
그리움의 활주로
꽃삽에 담긴 사랑
넙도
도둑놈
반려동물 소망
목차 없는 책
불두화
삶의 단정
외로운 남자
우정 쌓기
우정은 가까이
인생살이
자연의 기능성
지금
매미의 투정
제3부 어머니의 바다
12월의 빛
가을단상
거미줄 인생
거울 같은 봄날
광교 호수
금연시대의 촛점
노후건강
동행
경매
문경 문학관을 찾아서
변명 없는 삶
사랑 가꾸기
삶의 무게
아침 뜰에 핀 행복
어머니 바다
어머니는 자식에게
자족하는 노력
전세 대란
점박이 물범
그리운 고향
제4부 詩는 만남이더라
6666일
가을이 남긴 사랑
강물
겨울 통곡
귀한 산울림
꽃게에게
꽃시장 풍경
농막에 부는 바람
남산공원
리오의 일기장
물안개길
성공의 다리
손수건 나무
숲과 극락조
숲속에 그린 바다
시간의 여유
詩는 만남이더라
미용사 사모님
겨울 밭을 서성이며
바다를 위한 詩
[2025.12.20일 발행. 124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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