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토르트 식품 1,900여 개 모아 취약계층 50가정에 전달
▲ 2025년 한끼온정 프로젝트(모금 책장) 전달식
구로구 궁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선화)은 지난 12월 초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식품 모금 행사를 진행해 라면과 즉석밥 등 레토르트 식품 1,900여 개를 모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 행사는 지역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 지역 상점,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복지관 직원 등 다양한 세대와 주체가 참여해 마련됐다. 모금된 식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약 50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 2025년 한끼온정 프로젝트(모금 책장) 을 전달하고 있다.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일상을 살피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선화 궁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나눔은 주민과 복지관을 넘어 구로구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의 협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이 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복지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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