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13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구로구도 전주보다 0.1% 올라 0.32%로 상승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 주(1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9% 상승했다. 전주(0.21%)보다 0.08%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 이후 5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20년 6월 둘째 주~2022년 1월 셋째 주(85주) ▲2017년 9월 둘째 주~2018년 10월 다섯째 주(59주) ▲2014년 12월 다섯째 주~2015년 12월 넷째 주(52주)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긴 상승 기간이다.
구로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31% 상승했다. 전주 0.21%에서 0.10%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전반의 상승 흐름에 구로구 역시 상승세가 지속됐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신축·대단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히 늘고, 상승 거래가 확대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동작구가 0.51%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양천구 0.43%, 관악구 0.44%, 종로구 0.25%, 광진구 0.32%, 성북구 0.33%, 노원구 0.23%, 서대문구 0.31%, 강서구 0.31%, 강동구 0.41%, 도봉구 0.17% 등도 전주 대비 상승폭을 0.1%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이 밖에 강북구 0.12%, 금천구 0.10%, 은평구 0.20%, 중랑구 0.10%, 강남구 0.20%, 서초구 0.29%, 용산구 0.27%, 송파구 0.33%, 영등포구 0.28%, 동대문구 0.19%, 성동구 0.34% 등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마포구는 0.29%로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고, 중구는 0.35%로 소폭 감소했다.
경기도는 0.13%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용인 수지구는 0.68%, 성남 분당구는 0.59%, 안양 동안구는 0.48% 상승했다. 인천은 0.02% 오르며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상승해 지난해 10월 셋째 주 이후 1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상승률은 0.09%로 조사됐다.
전세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으며, 수도권 전체 전세가격은 0.11%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08%로 3주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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