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균은 4.5%...표준지 공시地價도 지난해比 2.43% 상승
표준주택 공시가격 가리봉동 3.69%로 상승 1위
표준지 공시地價도 가리봉동 4.03%로 최대 올라
구로 관내 재산세 등 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표준 단독주택(표준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2.17%와 표준지 토지 공시지가도 2.43%로 올랐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각각 1.86%와 2.1%였다.
지난 1월 23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2026년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를 발표했다.
구로 관내 표준주택 754호(전체 조사대상 1만882호)에 대한 공시가격은 지난해 비해 평균 2.17% 상승했다. 서울시 평균은 4.5% 올랐다.
관내에는 가리봉동(3.69%)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는데 이어, 오류동과 개봉동이(2.09%), 구로동(2.06%), 신도림동(2.04%), 항동(1.88%), 고척동(1.85%), 궁동(1.51%), 온수동(1.46%),천왕동(1.30%) 순이다.
최근 5년간 구로 관내 표준주택 공시지가는 2022년 6.02% 올랐고, 2023년엔 –5.45%로 대폭 떨어졌다. 2024년 다시 0.61% 올랐고, 지난해 2025년 1.85% 상승했다.
표준주택 공시가는 서울 25개구 평균은 4.5%로 구로구 평균 2.17% 보다 대폭 상승했고, 인근 양천구 3.52%, 금천구 2.63%, 영등포구 4.52%, 관악구 3.11%, 동작구 4.93%로 구로구 평균보다 모두 높았다. 또한 아파트, 연립, 빌라 등 표준공동주택 공시가는 오는 3월에 공개된다.
한편 구로 관내 표준지 공시지가도 지난해 비해 평균 2.43% 올랐다.(조사대상 1,142 필지)
가장 많이 오른동은 가리봉동(4.03%)으로, 뒤이어 개봉동(3.1%), 신도림동(2.8%), 고척동(2.66%), 궁동(2.57%), 구로동(2.12%), 온수동(2.02%) 천왕동(1.84%), 항동(1.52%) 오류동(1.26%) 순으로 올랐다.
최근 5년간 구로 관내 표준지 공시지가는 2022년 9.11% 올랐고, 2023년엔 –6.29%로 대폭 떨어졌다. 2024년 다시 0.82% 올랐고, 지난해 2025년 2.01% 상승했다.
표준 공시지가 상승해 구로구 관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앞 시흥대로변 구로동 1125-5번지 상업지역으로 공시지가로 ㎡당 1,723만원(평당 5,685만 9천원)이다. 수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비해 1.95% 올랐다.
반면 가장 싼 땅은 궁동 산1-10번지(서서울산업고 서쪽) 자연림으로 공시지가 ㎡당 5만7천100원(평당 18만 8,430원)이다. 지난해 비해 1.24% 상승했다.
표준지 공시지가 서울 25개구 평균은 4.89% 올랐다. 또한 인근 금천구(2.43%), 영등포구(4.97%), 관악구(2.64%), 동작구(4.62%) 양천구(3.53%) 상승해 구로구 평균 2.43%보다 모두 높았다.
반은수 구로구 부동산정보과장은 “지난해에 비해 공시지가가 상승한 요인은 부동산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적절한 금리 유지, 그리고 정부의 부동산공시가격 현실화 정책(현실화율 전년도 65.5%로 동결)이 반영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표준주택은 개별주택 공시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주택으로, 지방자치단체는 표준주택 공시가격(현실화율 53.6%)을 활용해 개별주택의 가격을 산정한다.
각 시·군·구에서는 표준주택·표준지 공시가격을 바탕으로 개별 주택가격과 개별 공시지가를 오는 4월 30일 결정해 공시할 예정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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