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의원회관 대회의실서 의원, 구로구민 등 800여명 참석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판문점 프로젝트 : 윤건영의 한반도 평화 징비록' 출간 기념 북 콘서트가 지난 4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30여명의 국회의원과 구로구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박지원 의원, 윤건영 의원, 탁현민 비서관>
문재인정부 청와대 '첫 국정상황실장'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구로을)의 '판문점 프로젝트 : 윤건영의 한반도 평화 징비록' 출간 기념 북 콘서트가 지난 4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30여명의 국회의원과 구로구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윤 의원은 대통령 대북특사로, 남측 예술단 정부 대표단으로, 또 평양 남북정상회담으로 2018년 한 해에만 북한을 네 번 방문했다. 남북 간 모든 실무급 협상에 참여해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한 차례의 남북미 정상회동을 물밑에서 조율하기도 했다.
최근 출간한 책 '판문점 프로젝트'는 윤 의원이 오랫동안 고민해 온 문재인 정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성과와 한계에 대한 충실한 기록과 성찰이다.
이날 열린 '판문점 프로젝트' 북콘서트에는 민주당정부 대북정책 수립·집행에 관여했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북 콘서트 1부에서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구로갑 국회의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나와 축사를 했다.
2부에서는 '한반도 평화의 봄' 실현을 위해 함께 일한 동료들과 대담이 진행됐다. 첫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장본인이자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 원장을 지낸 박지원 의원과, 4·27 남북정상회담의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참석했고 남북정상회담 당시 환송공연을 연출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사회를 맡았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판문점 프로젝트' 추천사에서 "횟수로 치면 윤건영 의원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게 나보다 더 많았을 것"이라며 "전쟁 위기가 고조됐던 긴장의 순간부터 '평화의 봄'이 손에 잡힐 듯 다가왔던 환희의 순간, 그리고 정상을 눈앞에 두고 9부 능선에서 멈춰 후일을 기약해야 했던 아쉬움의 순간까지를 담아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윤건영 의원은 "이번 북 콘서트는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참모이자, 남북정상회담의 당사자로서 드리는 일종의 대국민 보고"라며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봄은 준비하는 자의 몫인 것처럼, 다시 한반도 평화를 일구기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북콘서트 전 과후에 많은 구로구민들과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