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아트밸리 리모델링·생활문화 밸리 구축·국제교류까지
▲ 아트밸리예술극장 전경
(재)구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연보)이 2026년 한 해 동안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문화 기반을 넓히고,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를 키우는 신규 사업과 운영 진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역별 생활문화 거점을 촘촘히 연결하는 한편, 지역 예술인의 창작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무대와 활동 기반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환경 개선을 위해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리모델링을 4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다.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관람환경을 현대화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8월 재개관과 함께 기념 프리미엄 기획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구로 생활문화 밸리 구축’ 사업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구로 4개 권역에서 주민 참여형 생활예술 동아리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지역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한 ‘아마추어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동아리를 발굴·선정하고 공연·발표 기회를 지원한다.
계절형 축제도 이어진다. 5월에는 ‘구로생활문화축제 <문화로운 구로생활>’이 공원과 문화공간 일대에서 열리며, 10월에는 안양천 생태초화원 일대에서 ‘2026 안양천문화위크’를 개최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력사업으로는 서울시 RISE 사업과 연계한 ‘구로꿈나무인형극제’(10~11월)를 추진한다. 구로꿈나무극장을 비롯해 구로·남구로시장 등 전통시장 공간까지 무대를 확대해 가족 단위 관람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 아트밸리예술극장 내부 모습
지역 예술인 지원도 강화된다. 공연예술 활동 지원 공모사업 ‘구로아트브릿지’를 통해 구로구 기반 공연예술단체와 예술인의 제작·발표를 지원하고, 지역 공연장 연계 운영을 통해 창작과 무대를 잇는 기반을 마련한다.
국제교류 사업 ‘구로아트로드’는 5월 대만 현지 방문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해외 현장 경험을 확대하고 예술기관 간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주예술단체 협력, 문화철도959 입주작가 지원, 구립예술단(꿈의오케스트라·청소년오케스트라·소년소녀합창단·여성합창단) 운영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이어지는 문화예술 성장 기반도 강화한다.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2026년에는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만나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생활문화와 공연, 창작지원 기반을 함께 다져가겠다”며 “구로 곳곳이 문화의 장면으로 연결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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