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관 ‘안전한 도시만들기 평가’서도 수상구로...안전분야 2관왕
구로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안전문화대상’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받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전문화대상은 안전문화 확산과 성과공유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우수사례 경진대회다.
구로구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성, 안전 구로 TF팀 운영 등을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이 큰 주목을 받았다. 구는 구로형 아마존(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Zone) 조성, 학교안전지원단 활동 강화, 어린이 순회 안전교육, 학생안전지역 조성, 교내 CCTV 경찰 연계 통합관제 등 학교 안팎의 안전사각지대 발굴과 개선을 위해 힘을 쏟아왔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교육안전 지원조례와 어린이나라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선도적인 역할도 수행했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한편 구로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18 안전한 도시 만들기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구로 선정돼 안전분야 2관왕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재난대응체계 강화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내실화 ▲재난안전 거버넌스 활성화 ▲우수사례 등 4개 항목 15개 세부지표에 걸쳐 진행됐다.
구로구는 모든 항목에 걸쳐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지역안전지수 향상 부문과 주민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내손에’ 안전 수첩 제작‧배포,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시스템 구축 등이 호평을 받았다.
구는 이외에도 안전‧재난 컨트롤타워 역할 담당부서 신설, 통합안전센터 구축, 관내 CCTV 대폭 확충,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IoT 기술 활용 어린이집 안심통학 서비스, 공중화장실 안심벨 설치, 24시간 스마트 안심망 시스템 ‘안심이 앱’ 등 안전한 구로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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