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2월 26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와 ‘녹색교통 이용 인식 개선 프로젝트 지(G)-페달’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로구·사회복지협·지역자활센터 협약, 민관 협력체계 구축
재생자전거 100대 제작·보급…“교통취약계층 이동권 증진”
구로구가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해 교통취약계층의 이동권을 넓히고 녹색교통 이용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녹색교통 이용 인식 개선 프로젝트 지(G)-페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G)-페달’의 ‘G’는 구로(Guro), 녹색(Green), 재생·창출(Generate)을 뜻하며, 지역을 기반으로 녹색가치를 새롭게 만들어간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구는 2월 26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와 ‘지(G)-페달’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인홍 구청장과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장, 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지(G)-페달’은 거리나 공공장소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정비해 재생자전거로 제작하고 교통취약계층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동시에 생활 이동 수단이 필요한 주민의 이동 편의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구로구는 사업 추진을 총괄하고 구민 홍보를 담당한다.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요처와 지원 대상을 발굴·선정하며, 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는 자활 근로 인력을 연계해 재생자전거를 생산·보급하는 운영 실무를 맡는다.
구는 민관협치 실행사업 예산으로 1,000만 원 전액 구비로 편성했으며, 연말까지 재생자전거 100대 내외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보급과 배송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희정 교통행정과장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교통취약계층의 이동 선택권을 넓히고 자전거 재활용을 통해 녹색교통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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