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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O 회의 개회식

등록날짜 [ 2018년12월04일 10시27분 ]


 

□ 외교부는 올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70주년* 및 우리의 PKO 참여 25주년** 계기, 유엔 PKO의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12.3(월)-4(화)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제회의(「The Seoul Conference on UN Peacekeeping」)를 개최한다.
* 1948년 유엔정전감시단(팔레스타인)이 최초 PKO 임무단(현재까지 임무 수행중)
** 우리나라는 1993년 소말리아에 최초 PKO부대를 파견한 이래 앙골라, 서부사하라, 동티모르, 아이티 등 현재까지 총 7차례 부대 파견(현재 레바논 및 남수단에 총 650명 규모 부대 파견중)
 
□ 올해 PKO 70주년을 맞이하여 유엔에서는 구테레쉬 사무총장 주도로 변화하는 안보 환경 하에서 PKO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추진되어 왔으며, 이번 회의는 지난 25년간 PKO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우리나라가 이러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 및 기여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ㅇ 동 회의에는 △독일, 스웨덴,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등 약 20여개 공여국 정부대표, △유엔 및 아프리카연합 등 핵심 국제기구 인사, △국제평화연구소(IPI) 등 전문가, △주한외교단 등 80여명이 참석, ▴최근 PKO 논의 동향 점검하고, ▴각국의 모범 사례 및 도전과제를 공유하는 한편, ▴PKO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
 
□ 금 12.3(월) 오전 개최된 개회식에는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참석, 개회사를 통해 PKO가 지난 70년간 유엔의 평화·안보 분야를 대표하는 활동(flagship activity)으로 자리매김해 온 것을 평가하고, 그간 PKO에 적극 참여해 온 국가로서 우리나라가 PKO의 미래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기여를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우리나라는 유엔 PKO 예산에 12위 수준의 재정기여(2.039% 분담) 및 PKO 병력에 38위 수준의 기여중(650명 규모)
 
ㅇ 특히, PKO 임무단의 의료역량 강화를 위한 ‘아프리카 말리 이동식 병원 지원사업’*, 분쟁하 여성의 보호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여성과 함께 하는 평화(Action with Women and Peace)」이니셔티브**등 평화·안보 분야에서 우리의 실질적인 기여 사례 소개
* 한-AU간 평화·안보 분야 협력사업으로, 아프리카 말리 북부에 PKO원 및 현지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동식 병원 지원(‘18.7.4. 개소식 개최)
** 분쟁하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개발협력사업 및 여성‧평화‧안보 의제의 국제적 논의 진전을 위한 정례 국제회의 개최를 골자로 하는 이니셔티브(올해 6월 출범)
 
□ 우리정부는 국제평화를 선도하는 책임있는 국가로서 앞으로도 유엔의 핵심활동인 PKO의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안보리 이사국 수임 추진(2024-25년 임기)을 비롯, 유엔내 평화·안보 분야에서 우리의 위상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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