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25개 전 자치구 참여 달성…현장 체감형 복지 강화
구로구 치매·인지장애 어르신 돌봄 강화… ‘기억동행 이동카’ 활용
▲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을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기억 동행 이동카’로 이동중인 어르신 모습>
서울시가 ‘2026년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 결과, 지난해 24개 자치구에 이어 올해는 25개 전 자치구가 참여하는 34개 사업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로구는 이번 사업에 경도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해 전문 인력을 활용한 가정 방문형 인지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경도인지장애 포함 초기 치매 어르신들의 중증화를 지연시키기 위해 ‘기억동행 이동카’를 활용, 검진·진단 등 8주간 집중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른 자치구에서도 취약계층을 겨냥한 맞춤형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노원구는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 지역 편의점 일자리 연계를 결합한 ‘달팽이 상사’ 사업을 운영한다. 은평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와 병원 연계를 포함한 구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관악구는 고령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약사가 직접 방문해 인공지능 기반 복약 분석과 맞춤형 복약 지도를 제공하며, 강서구는 재난 피해 및 주거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환경 개선과 심리 회복 지원에 나선다. 동작구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AI 기반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학습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전문가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병행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지난해 효과가 입증된 우수 정책도 지속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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