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일 오후 5시 구로구민회관서 200여명 참석
“아파트 비율 80%까지” 맞춤형 재개발 방안 공개
▲구로기계공구상가 맞춤형 재개발 사업설명회가 지난 5월2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구로기계공구상가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로기계공구상가 맞춤형 재개발 사업설명회가 지난 5월2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구로기계공구상가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구로공구상가 재개발 정비사업 준비위원회(위원장 박종준) 주최로, 공석조 구로기계공구상가조합 조합장과 강인덕 전 조합장,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전-현직 조합장 격려사, 준비위원회 위원장 인사말, 운영위원 소개, 준비위원회 경과 보고와 2부 사업설명회에서 △재개발 관련 분야별 설명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도시계획·건축설계·정비·신탁·전자동의 시스템 등 각 분야 전문가들도 참석해 사업성 분석과 개발 방향, 추진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설명회에서 “구로공구상가는 일반적인 공장 밀집지역과는 성격이 다르며, 공장으로 볼 수 있는 비율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점포가 산업용품 도·소매, 유통, 판매, 물류 및 지원 기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기존 공장 개발의 틀에서 벗어난 주거 중심의 역세권 개발이 공익적으로 더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박종준 구로공구상가 재개발 정비사업 준비위원회장은 “구로기계공구상가의 미래를 여는 첫 공식 사업설명회로서 준비위원회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맞춤형 재개발 사업방안을 최초로 공개한다”며 “그동안 준비위원회는 모두 23차례 회의를 여는 등 최선을 다해 왔다”며 “신속하게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오랜기간 연구 검토를 거친 이번 사업안의 핵심으로 아파트 비율을 80%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한 획기적인 맞춤형 재개발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올해 초 실시한 사전의향서 조사에서 95%의 소유주들이 아파트 중심 개발을 희망했다”며 “소유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거 중심의 맞춤형 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준비위원회 측은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 방식과 관련해 “신탁사 시행 방식을 통한 패스트트랙 재개발” 계획도 공개했다.
박 위원장은 “기존 조합 방식의 경우 주변 사례에서 보듯 사업 장기화와 내부 갈등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 설립 과정이 생략되는 등 장점이 많은 신탁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참석한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진행되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도 재개발 방향과 사업 가능성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기존에 들었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논리로 획기적인 사업 방향이 제시됐다”, “우리가 원하던 아파트 위주의 맞춤형 재개발, 빠른 재개발 가능성을 열어준 준비위에 감사하다”, “재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담은 구체적인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는 등의 반응들이 나왔다.<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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