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득표율로 국민의힘 홍덕희 후보에 17%차 눌러
“구로구민의 선택 무겁게 받들어, 멈춤 없는 구로 발전으로 보답”
▲ 장인홍 구청장 당선자가 선거캠프에서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고있다.
6월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장인홍(59)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약한 ‘기울어진 운동장 구로’에서 경기는 예상대로였다.
개표가 끝난 4일 새벽 5시 장인홍 후보가 58.03% 득표율(12만6,741표)로, 국민의힘 홍덕희(49) 후보 41.24% 득표율(8만8,980표)에 17%차로 승리하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당선으로 장 당선인은 지난해 4월 보궐선거를 통해 구로구청장에 취임한 데 이어, 민선 9기 구로구정을 다시 이끌게 됐다. 짧은 임기 동안 추진해온 민생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의 연속성, 구로에서 성장하며 쌓아온 지역 이해도와 행정 경험이 구민들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장 당선인은 구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시의원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거쳐 지난해 구로구청장에 당선됐다. 취임 이후에는 민생경제 회복과 생활 현안 해결을 우선 과제로 삼고 구정 운영에 나서 왔다.
장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신 구로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택은 지난 1년의 성과에 대한 평가인 동시에, 앞으로 4년 동안 더 확실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라는 구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로는 지금 멈출 수 없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지역의 오래된 현안을 차질 없이 해결하고, 주민 한 분 한 분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강조해온 “구로를 위해, 한 번 더”라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주요 현안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당선인은 “선거는 끝났지만 구로를 위한 일은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며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하신 구민들의 목소리까지 겸허하게 듣고, 갈등보다 통합으로, 말보다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당선인은 4일부터 구로구청장 직무에 복귀해 기존 구정 업무를 이어가며, 오는 7월 1일 민선 9기 구로구청장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채홍길∙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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