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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건강지도자와 함께하는 장애인·돌봄가족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록날짜 [ 2026년06월25일 10시10분 ]

건강마을공동체 주민조직 4개 참여…장애인 시설 6개소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

주민 재능기부로 장애인·돌봄가족 정서 지원 및 장애인 인식 개선 기대

 

▲ 참가자들이 난타를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구로구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지도자와 함께하는 장애인 및 돌봄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관내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원예, 공예, 숲 힐링, 여성건강관리, 성인지 교육 등 다양한 돌봄가족 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한정된 예산으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인식 개선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건강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계해 주민 재능기부를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건강마을공동체 주민조직 4개 팀이 참여해 장애인 이용시설과 장애아동 시설 등 총 6개소를 직접 방문하며, 난타 공연과 오카리나 연주, 그림 활동,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0일 예은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 친환경 제품 만들기 활동을 시작으로 6월 24일 난타 공연 및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까지 늘푸름보호작업장, 아나율장애아어린이집 등에서 총 6회 운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들이 장애인 시설을 직접 찾아가 함께 활동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발굴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따뜻한 재능기부가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연계해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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