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8억 원 규모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오는 2027년 12월 완료 예정
하루 용수 공급량 1만3천 톤에서 최대 5만 톤으로 확대… 수질 및 악취 개선 기대
▲ 박칠성 서울시의원
박칠성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도림천의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림천 유지용수 확보 사업’이 설계 단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1일 약 28억 원 규모의 ‘도림천 유지용수 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설계 절차에 들어갔다. 용역은 오는 2027년 12월 2일 완료될 예정이다.
그동안 유지용수를 공급하던 영등포 아리수정수센터 시설의 노후화로 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자, 박 의원은 11대 서울시의회부터 5분 자유발언과 행정사무감사, 현장점검 등을 통해 서울시에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서울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한강 취수관로와 공업용수 펌프 등 기존 시설에 대한 정밀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보강 및 신설에 대한 최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한강 원수 취수 또는 안양천 하천수 취수 등 구체적인 공급 방식도 최종 결정한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도림천의 하루 유지용수 공급량은 현재 1만3천 톤에서 최대 5만 톤으로 확대된다. 공급량이 늘어나면 도림천 하류까지 물 흐름이 개선돼 건천화 현상이 완화되고,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등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향후 일정은 2026년 하반기 기존 시설 기술진단 완료 및 최적안 선정, 2027년 상반기 기본설계 완료 및 투자심사, 2027년 하반기 실시설계 완료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실시설계 완료 후 투자심사 결과에 맞춰 공사 예산을 확보하고 착공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도림천 유지용수 확보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자 서울시 관계부서와 오랜 기간 머리를 맞대고 요구해 온 사안인 만큼, 이번 설계 착수가 매우 뜻깊다”라며, “아직 최종 완공까지 거쳐야 할 절차가 남은 만큼, 12대 임기 동안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설계 과정부터 예산 확보, 실제 공사 마무리 단계까지 꼼꼼히 챙겨 도림천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생태하천이자 쾌적한 수변체험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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