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수선·생활용품 수리·자전거 정비 등
▲구로구 생활밀착 수리교육 홍보 포스터. 주민들이 생활용품을 직접 고쳐 쓰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의류수선, 생활용품 수리, 자전거 정비 교육을 운영한다.
구로구가 주민이 생활용품을 직접 고쳐 쓰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생활밀착 수리교육’을 운영한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의류수선, 생활용품 수리, 자전거 정비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물건을 버리기보다 고쳐 쓰는 경험을 제공해 생활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의류수선 △생활용품 수리 △자전거 정비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의류수선 과정에서는 단추 달기, 찢어진 옷과 지퍼 수선, 바지 길이 줄이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사용하지 않는 옷을 활용해 의류 소품도 제작한다.
생활용품 수리교육은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한다. 초등학생은 볼펜과 샤프 등 필기도구를 직접 분해하고 고치며 수리 원리를 익힌다. 성인은 공구 사용법을 배우고 목재 소품 제작, 타일·실리콘 보수, 방문 손잡이 교체 등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실습한다.
자전거 정비교육에서는 자전거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간단한 고장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본 수리와 관리 방법, 안전한 이용을 위한 점검 요령을 배운다.
구는 동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인 공구대여사업과 연계해 공구 사용법을 담은 숏폼 영상도 제작한다. 열접착기(글루건), 철심 고정기(타카), 전동드릴, 조절식 렌치(몽키스패너) 등 생활 공구의 사용법을 60초 안팎의 영상으로 제작해 구로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성인 대상 교육 일정은 △의류수선 8월 24일∼9월 19일, 천왕마을회관, 10명, 총 8회 △생활용품 수리 8월 27일∼9월 17일, 구로구청 평생학습관, 15명, 총 4회 △자전거 정비 8월 25일∼9월 1일, 구청 본관 대강당, 20명 총 2회다.
교육비는 무료다. 의류수선 과정은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신청 링크나 구로구 소식지 8월호, 구청 누리집 ‘새소식’에 게시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생활용품 수리와 자전거 정비 과정의 신청 일정과 방법은 추후 구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한다.
초등학생 대상 필기도구 수리교육은 하반기 중 관내 초등학교에서 회당 20명씩 총 4회 운영하며, 참여 학교를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물건을 직접 고쳐 쓰는 작은 실천이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아끼는 생활문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참여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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