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을 이용해 가방을 제작하고 있는 주민동아리‘스마일봉사단’
스마일봉사단, 폐 현수막 활용 가방 100개 제작
행사가 끝난 뒤 쓰임을 다한 현수막이 이번에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필요한 가방으로 변신했다.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주민동아리 ‘스마일봉사단’은 지역주민이 모아준 현수막 원단을 직접 재단하고 재봉해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을 위한 가방 100개를 제작했다.
이번 활동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주말 먹거리를 담아갈 때 비닐봉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본 스마일봉사단 회원들의 제안에서 시작됐다.“우리가 직접 가방을 만들어보자”는 주민들의 생각이 실제 활동으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사용을 마친 현수막을 가방의 재료로 활용하고, 주민들이 직접 재단과 재봉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버려질 수 있었던 현수막에 새로운 쓰임을 더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가진 재능을 지역의 필요를 해결하는 데 활용하며 자원순환과 이웃을 위한 나눔을 함께 실천했다.
완성된 가방은 지난 9월 11일부터 궁동종합사회복지관 3층 마주침공간에 전시해 지역주민에게 선보였다.
전시된 가방은 9월 17일 스마일봉사단 전달식을 통해 복지관에 전달된다. 복지관은 전달받은 가방을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배부해 금요일마다 주말 먹거리를 담아가는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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