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성 트리오·스탠딩 에그 무대…관객과 소통하며 공연 열기 더해
임산부·다둥이 가정 50% 할인 등 가족 친화적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구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연보)은 지난 9월 12일 오후 5시 구로창의아트홀에서 열린 기획공연 ‘더블 딜라이트: 조윤성 트리오 & 스탠딩 에그’를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더블 딜라이트’는 서로 다른 개성과 음악적 색채를 지닌 두 아티스트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깊이 있는 재즈 앙상블을 선보이는 ‘조윤성 트리오’와 따뜻한 어쿠스틱 감성으로 사랑받는 ‘스탠딩 에그’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구로문화재단은 임산부와 다둥이 가정을 대상으로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출산과 육아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가족들이 보다 부담 없이 공연장을 찾고, 일상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실제 공연장에는 예비 부모와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객들이 함께하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 피아니스트 조윤성, 베이시스트 박제신, 드러머 이상민으로 구성된 조윤성 트리오가 ‘더블 딜라이트’ 1부 무대에서 깊이 있는 재즈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의 포문을 연 1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조윤성을 중심으로 베이시스트 박제신, 드러머 이상민이 함께한 ‘조윤성 트리오’가 무대에 올랐다. 세 연주자는 각자의 탄탄한 연주력과 긴밀한 호흡을 바탕으로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앙상블을 펼쳤다. 자유롭게 이어지는 선율과 리듬, 연주자 간의 유기적인 교감은 정통 재즈 특유의 깊은 매력을 전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어쿠스틱 음악을 대표하는 ‘스탠딩 에그’가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와 서정적인 음악으로 공연장을 채웠다. 관객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보이는 한편, 곡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고 객석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등 편안하고 친밀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예정된 공연이 끝난 뒤에도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으며, 스탠딩 에그는 관객들의 성원에 화답해 앙코르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곡까지 관객들과 호흡하며 공연을 이어간 아티스트들의 모습은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재즈와 어쿠스틱 팝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의 매력을 한 무대에서 조화롭게 선보인 것은 물론, 가족 친화적인 관람 혜택을 함께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수준 높은 공연과 관객을 향한 아티스트의 진심이 어우러지며 구로창의아트홀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저녁을 선사했다.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이번 ‘더블 딜라이트’는 두 아티스트의 각기 다른 음악적 매력과 관객을 향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함께 만날 수 있었던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가족이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획공연과 문화 향유 혜택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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