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공모 선정…5,200만원 투입
소음대책지역 5개 초등학교 1,000여 명 대상 AI·코딩·환경교육
▲ 덕의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을을 지키는 AI 환경 순찰차’ 코딩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구로구가 한국공항공사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항공기 소음대책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AI융합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항소음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탄소중립 교육 기회를 제공해 기후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한국공항공사 보조금 5,200만원을 전액 사업비로 활용해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구로구 관내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에 위치한 5개 초등학교의 5~6학년 46학급, 약 1,000명의 학생이다. 대상 학교는 구일초등학교, 고산초등학교, 고원초등학교, 고척초등학교, 덕의초등학교다.
교육은 총 4차시로 구성된다. △1차시에는 에너지의 미래와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우고 △2차시에는 온도 및 조도 감지기(센서) 등을 활용해 ‘마을을 지키는 AI 환경 순찰차’를 직접 코딩한다. △3차시에는 태양광 전원의 원리를 이해하고 하이브리드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모형을 제작하며 △4차시에는 ‘탄소중립 골든벨’을 통해 배운 내용을 되짚어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코딩하고 모형을 제작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해 인공지능과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구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여성기업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경력보유여성을 강사로 채용해 지역 인재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생각하며 탄소중립의 의미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구청 환경과 ☎02-860-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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