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어촌 마을이 겹경사를 맞았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제13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태안 만수동 마을이 ‘우수 어촌특화 역량강화마을’ 대상과 ‘바다가꿈 프로젝트 부문’ 우수상을 받는 등 2관왕에 올랐다.
보령 독산 마을은 ‘우수 어촌특화 역량강화마을’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태안 병술만 어촌체험마을은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사무장 대상까지 받았다.
충남연구원 어촌특화지원센터는 6일부터 7일까지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 참가해 충남 어촌과 어업인들의 역량과 성과를 알리는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 대회는 어촌특화 역량강화마을, 우수 어촌체험마을 등 어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는 ‘어촌 축제의 장’으로 충남연구원 어촌특화지원센터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인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전영미 센터장은 “비록 센터가 설립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런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직원들의 적극적인 현장 활동과 컨설팅 덕분”이라며 “앞으로 도내 어촌주민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 어촌 마을 발전이 어민의 행복과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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