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대동 향교마을 시‧군 창의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함평군(군수 이윤행)은 6일 대동면 향교리에서 대동 향교 전통복합문화센터와 대동막걸리 제조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윤행 함평군수, 정철희 함평군의회의장, 향교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이후 시설물을 함께 둘러봤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대동 향교 전통복합문화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180.48㎡ 규모의 주민편의시설로, 주민들은 앞으로 이곳에서 다양한 여가생활과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지상 1층, 연면적 48.96㎡ 규모로 신축된 대동막걸리 제조실은 전통 막걸리 체험장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대동막걸리 복원을 통해 향교마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잔디광장, 옥외광장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갖춰지며 주민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오늘 준공한 대동 향교 전통복합문화센터와 대동막걸리 제조실이 우리 지역 문화메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개발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며 살고 싶고 찾고 싶은 함평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 향교마을 시‧군 창의사업은 지역특색을 살려 문화적, 공익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함평군은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총사업비 11억 7600만 원을 투입해 4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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