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겨울철 AI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발생원인이 야생철새로 추정됨에 따라 지난 5일, 야생철새 주 출몰지역인 부북 가산저수지, 초동 신호저수지에 드론을 이용해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드론방역은 소독차량 진입이 어려워 차량으로는 한계가 있는 저수지 주변에 집중 소독함으로써 야생철새로부터의 감염을 사전 차단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밀양시는 AI 예방을 위해 10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해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가금농가 담당공무원제 지정, 전업규모농가에 담당공수의를 지정하여 주 1회 이상 전화예찰 및 현장 방역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밀양시 민정식 부시장은 “고병원성 AI는 발생되기 전 사전차단이 아주 중요하다. 드론을 통해 질병 발생위험을 최대한 낮추어 가축질병 청정밀양을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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