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부산의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에서 이색적인 천체망원경 별보기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 일원에서 겨울밤 천체관측 별을 볼 수 있는 ‘별별잔치’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공동 이사장 국제신문 사장, 부산대학교 총장, CTO 평의회 의장)의 천체망원경 장비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설공단이 주최하고 부산시민공원이 주관으로 겨울밤 온 가족이 밤하늘의 신비로운 별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천체관측 별보기 과학 프로그램 ‘별별잔치’ 체험은 3일간 매일 18~21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공원의 경관조명 사진이 담겨진 엽서를 나누어주며, 이 엽서는 공원 느린우체통에 넣어져 일년 뒤 받아보게 되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것이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이번 별별잔치 프로그램은 겨울 밤하늘의 신비로운 별의 세계를 관측할 수 있는 공원의 색다른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원 내 동절기 경관조명 및 라이트아트 작품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어린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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