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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김태리 1·2위

등록날짜 [ 2018년12월13일 17시42분 ]

2018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김태리 1·2위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손예진 3·5위, 박보검 4위

 

한국갤럽이 2018년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tvN 주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연 이병헌과 김태리가 각각 12.9%, 9.0%의 지지를 얻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 초 대한제국 시절 의병들의 항일투쟁사를 그린 드라마로, 방영 초기 캐스팅 논란과 역사 왜곡 지적도 있었으나 회를 거듭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김태리는 낮에는 명문가 '애기씨'지만 밤에는 저격수로 의병 활동을 하는 '고애신'으로, 이병헌은 노비에서 미군이 된 '유진 초이'로 분해 시대적 아픔을 일깨웠다. 

1991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병헌은 일찍이 연기력을 인정받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미스터 션샤인>은 <아이리스>(KBS2) 이후 9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2014년 CF로 데뷔한 김태리는 <아가씨>(2016), <1987>(2017), <리틀 포레스트>(2018) 등 영화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이병헌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첫 드라마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상반기 JTBC 금토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커플 '서준희'와 '윤진아'를 연기한 정해인(8.7%)과 손예진(5.3%)도 각각 3, 5위에 올랐다. 2014년 데뷔한 정해인은 <응답하라 1988> <도깨비>에서 주인공의 첫사랑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올해 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상 tvN)에서는 억울한 누명을 쓴 '유 대위' 역으로 존재감을 키웠다. 정약용 직계 6대 후손이라는 점 또한 자주 화제가 되고 있다. 

손예진은 1999년 포카리스웨트 CF로 데뷔 후 영화 <연애소설>(2002), <클래식>(2003),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등을 통해 공백기 없이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파 배우로 각인됐다. 올해도 상반기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하반기 <협상>으로 관객을 만나는 등 최근 몇 년간 영화에 더 치중했으나, <상어>(KBS2) 이후 5년 만의 복귀작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드라마 파워도 여전함을 입증했다. 

4위 박보검(6.1%)은 현재 tvN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의 '김진혁' 역으로 출연하고 있으나, 이번 조사가 끝날 무렵 첫 회가 방송돼 사실상 올해 신작 없이 상위권에 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재작년 <응답하라 1988>(tvN)의 천재 바둑기사 '택', <구르미 그린 달빛>(KBS2)에서 매력적인 왕세자 '이영'으로 분해 일명 '박보검 신드롬'을 일으키며 2016년 '올해의 탤런트' 1위에 올랐다. 작년과 올해는 연기 외 활동이 많았지만, 2년 연속 4위를 지켰다.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중년의 사랑과 가족의 재탄생을 보여준 관록의 배우 장미희(5.0%)와 유동근(3.9%)이 각각 6위와 9위를 차지했다. 7위는 JTBC 월화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매월 일정 기간 타인의 얼굴로 변신하는 비밀을 지닌 배우 '한세계'를 완벽하게 그려낸 서현진(4.5%), 8위는 <하나뿐인 내편>(KBS2)의 아버지 '강수일' 역으로 사극뿐 아니라 현대극에서도 빛나는 연기를 펼친 최수종(4.3%), 그리고 올해 신작은 없지만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tvN)의 '도깨비'로 작년 2위에 올랐던 공유(3.7%)가 10위다. 

그 외 소지섭(3.6%), 박서준(2.9%), 유이(2.7%), 지성, 김희선, 고두심(이상 2.3%), 이민기, 송혜교(이상 2.2%), 차태현, 송중기(이상 2.0%) 등이 20위권에 들었다. 




● 화제 드라마 주도권 비지상파로, <태양의 후예> <도깨비> 이후 메가 히트 드라마 없어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올해의 탤런트' 1위의 대표작은 모두 지상파 드라마였으나, 2018년은 비지상파 채널인 tvN 드라마 주연들이 수위를 차지한 점에 주목할 만하다. 한국갤럽의 '좋아하는 TV프로그램' 매월 조사에서도 장년층이 즐겨보는 지상파 아침·저녁 일일극과 주말극이 꾸준히 순위권에 들고는 있으나, 젊은층까지 아우르는 화제성 면에서는 비지상파 기획 드라마들의 약진이 돋보이는 한 해였다. 

2017년 한 해를 통틀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 안에 든 비지상파 드라마가 <도깨비> 한 편뿐이었지만,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는 아홉 편에 이른다: <슬기로운 감빵생활>(1월 5위), <라이브>(4월 8위), <김비서가 왜 그럴까>(6월 6위), <미스터 션샤인>(9월 1위), <아는 와이프>(9월 9위), <백일의 낭군님>(10월 8위)(이상 tvN), <미스티>(3월 8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4월 3위), <뷰티 인사이드>(11월 7위)(이상 JTBC). 

2017년과 마찬가지로 2018년도 회를 거듭하며 '웰메이드'로 호평받은 드라마는 여러 편 있었지만, 국내외 돌풍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나 <도깨비> 급의 메가 히트작은 없었다. 




● 10대에서는 김태리·정해인·박보검 비슷, 60대 이상에서는 장미희 

연령별로 보면 이병헌과 손예진은 30·40대를 중심으로 비교적 세대별 고른 지지를 받았고 김태리·정해인·박보검은 저연령일수록, 특히 10대에서 나란히 첫 손에 꼽혔으며 장미희는 6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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