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11일 TV조선이 주최한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에서 문화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브랜드 관리 도입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 부가가치 상승 등 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기업, 기관,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産・學․硏(산․학․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종합 평가로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대표 브랜드를 심사했다.
보성군은 문화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꼬막축제, 전어축제, 보성차밭 빛축제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사계절 축제가 관광 도시 보성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개장한 율포해수녹차센터를 중심으로 보성 차(茶)문화와 역사를 지켜가는 △차문화공원, 벌교권역의 소설 △태백산맥 문화거리, 득량권역의 근․현대사가 녹아있는 △득량 추억의 거리, 수억 년 전의 지구를 느껴보는 △비봉공룡공원, 보성강권역의 생태문화공원 등과 같은 테마형 관광이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보성만의 특별함을 어필해 관광객들에게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풍성하고 효율적인 축제 추진을 위해 녹차대축제와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같은 시기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꼬막문화축제 및 빛축제를 더욱 확대하여 문화관광으로 보성이 갖고 있는 가치를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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