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은 식이 섬유가 많아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한천의 본향이자 최대 생산지다.
특히 산내면은 한천을 만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우리나라 한천의 역사를 비롯해 생산과정과 효능 등 한천에 대해 알려주는 한천박물관이 있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면 한천을 이용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고, 이곳에서 생산한 한천과 가공식품을 구입하고, 한천으로 만든 음식까지 맛볼 수 있어 한천 전문 테마파크로 손색이 없다.
12월부터 박물관과 인접한 건조장에서 우무를 건조하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표충사는 유교와 불교가 어우러진 곳이다.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끈 승병장을 모신 표충사와 표충서원이 절집의 초입을 장식한다. 밀양 읍내와 가까운 밀양 월연대 일원(명승 87호)은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입구에는 영화 〈똥개〉 촬영지도 있다.
시내에는 밀양의 랜드마크인 영남루, 독립투사들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의열기념관 등이 있다.
영화 〈밀양〉을 촬영한 준피아노학원 세트장은 카페 ‘밀양’으로 바뀌어 쉬었다 가기 좋다.
문의 : 한천박물관(밀양한천테마파크) 1577-6526 밀양시청 문화관광과 055)359-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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