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칼럼]
성직자 먼저 변화를...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는 마음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우리사회는 지금 이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 관념 속에 빠져 있어 정의와 불의의 가치 기준을 헤아릴 수가 없다”라고…
온갖 비양심적인 일과 사회악이 거의 매일이다시피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볼 때 ‘정말 그렇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 구역질이 나올 지경이다. 그들의 잘못된 소행들이 거의 매일 신문과 방송에서 보도되고 있다. 정치인 일부의 보도된 행태의 유형들을 여기서 거론 하기 조차 싫다.
이러한 사회 현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성직자의 삶에 대한 기대는 참으로 크다고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함에도 상당수의 성직자들이 독선과 오만, 횡포, 횡령, 심지어는 성추행을 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끊이질 않고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에도 불교계의 성철스님, 천주교의 지학순 주교님, 김수환 추기경님 그리고 개신교의 한경직 목사님과 같은 훌륭한 분이 많이 계셨다.
그들은 진리와 정의를 몸소 실천하시어 지금까지도 후세인들에게 큰 존경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성직자의 ⅓은 ‘있어서는 아니 될 사람’, ⅓은 ‘있으나마나 한사람’, ⅓만이 꼭 필요한 성직자이라고”...
수련중인 예비성직자들에게 말씀하신 어느 훌륭한 성직자님의 말씀에 귀 기울려 성직자 먼저 변화 되어야 하지 않을까?
□ 큰길 김진수
소설가. 심리학자
http://seoultoday.kr/homepage.php?minihome_id=k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