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구로경찰서 유윤상(柳潤相) 신임 경찰서장(55세.총경) 취임식이 지난 14일 오후 2시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경찰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윤상 서장은 취임식에서 구로구민에 대한 약속과 동료 경찰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유 서장은 구로구민에 대한 약속에서 "인권에 기반을 둔 치안활동을 추진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확립과 주민 안전 확보와 사회질서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고, 동료 경찰에 대한 다짐에서는 "소통과 존중으로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근무여건의 지속적인 개선과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진 스마트 경찰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1월 10일 총경급 440명(올해 승진 82명 포함)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 구로경찰서장에 유윤상 총경(경찰청 보안1과장)을, 본청 교육정책담당관에 곽병우 전 구로경찰서장을 발령했었다.
이번 전보 인사는 서울지역 경찰서장 31명 중 23명이 교체됐다.
신임 유윤상 서장은 경찰대 2기로 전남청 홍보담당관, 강진경찰서장, 전북청 112종합상황실장, 경찰청 보안국 보안1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곽병우 전임 경찰서장은 경찰청 본청 교육정책담당관으로, 김소년 전전임 서장은 지난해 12월 경무관으로 승진해 27일 경남 창원 중부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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