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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46% vs '잘못하고 있다' 45%

등록날짜 [ 2019년01월25일 11시25분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46% vs '잘못하고 있다' 45%

 

 

한국갤럽이 2019년 1월 넷째 주(22~24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6%가 긍정 평가했고 45%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1%포인트 상승했다. 양자 격차는 1%포인트로, 사실상 긍·부정률이 비슷한 상태가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9%/39%, 30대 61%/34%, 40대 55%/38%, 50대 36%/56%, 60대+ 34%/55%다. 

◎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0%, 정의당 지지층의 60%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8%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7%, 부정 54%).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60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2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외교 잘함'(이상 10%),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8%), '대북/안보 정책'(5%),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 '전 정권보다 낫다',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이상 4%), '경제 정책'(3%)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53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대북 관계/친북 성향'(11%),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5%), '최저임금 인상'(4%),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서민 어려움/복지 부족'(이상 3%) 등을 지적했다.


 

● 직무 수행 평가 인용 보도 시 표현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여러 언론이 '직무 긍정률'을 '지지도'나 '지지율'로 통칭하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 실제 질문을 혼동하시고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평소 지지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특정 시점이나 사안에는 '잘못한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지지하지 않더라도 '잘한다'고 볼 만한 상황이 전개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지지도와 직무 평가는 다릅니다. 인용 보도 시 가급적 '직무 긍정률' 또는 '국정 지지도, 국정 지지율'로 표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7%, 무당(無黨)층 26%, 자유한국당 18%, 정의당 10%

2019년 1월 넷째 주(22~24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6%, 자유한국당 18%,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지지도가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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