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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대축제

- 2. 9.(토),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1주년 기념 대축제 서울행사 개최 -
등록날짜 [ 2019년02월09일 10시21분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 1주년 기념 대축제29()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은 개·폐회식 남북 공동 입장, 남북 단일팀 구성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었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 참가 등 전 세계인들이 가장 성공한 대회로 호평하는 등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한 바 있다. 이러한 평창의 성과를 우리 사회로 확산·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평창 등 개최도시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이번 서울행사는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 1주년을 기념하며, 평화를 주제로 한··일 연합오케스트라와 대표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평화음악회’, 평창올림픽 의상을 주제로 하는 평창올림픽의상 회고전, 올림픽의상 공모전 등 패션문화행사, 평창올림픽 사진전, 동계종목 체험전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평화음악회, 한··일 연합오케스트라와 대표 연주자들의 평화와 화합의 조화

 

  ‘평화음악회에서는 부산시향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최수열의 지휘 아래 한국, 중국, 일본의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만국공통 언어인 음악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염원한다. 80인조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연합오케스트라는 중국음악학원과 중국음악학원부중, 일본 도호가쿠엔음악원, 한국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예종, 숙명여대의 학생들이 나라마다 각 10명씩 참여하고 악장 김민 서울대 기악과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서울시향, 경기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부산시향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하여 국적은 물론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한·중·일 대표 연주자, 첼리스트 송영훈, 중국 피아니스트 사첸(Sa Chen), 일본의 바이올리니스트 마츠다 리나(Matsuda Lina)가 베토벤 3협주를 하며 동북아의 화합을 상징한다. 영화음악감독이자 작곡가인 이지수는 이번 음악회를 위해 특별히 작곡한 신곡 평창의 겨울을 기억하다를 선보이고, 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 월드비전 합창단이 함께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평창올림픽 의상회고전, 올림픽주제 의상 공모전 등 패션문화행사

 

  패션문화행사는 3부로 나누어 2018년 평창을 되돌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부에서는 풀다라는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의상을 무대로 소환한다.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의상 총감독이었던 금기숙 디자이너의 의상은 한복을 모티브로 제작되어 한국적이면서도 새로운 시도로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1년이 지난 지금, 금기숙 디자이너의 손길을 다시 거쳐 그날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재현할 예정이다.

 

  ▲ 2펼치다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개최 기념 패션쇼 디자인 공모전의 결선 무대를 볼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태극기 및 올림픽기 운반요원 의상, 메달 시상식 도우미 의상, 국가 이름 피켓 운반요원 의상 총 3종목으로 나누어 모집하였고, 1차 서류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34명의 의상 68벌이 평창 1주년 대축제의 무대(런웨이)를 걷는다.

 

  ▲ 3평화의 옷을 짓다에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평화를 주제로 만든 30여 벌의 의상이 미디어예술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 디자이너 이상봉, 임선옥, 유영선뿐 아니라 미국 시카코예술대학 부교수인 앙커 (Anke Loh), 중국중앙미술학원 패션 디자인과 창립자 뤼웨(Lyu Yue) 국내외 디자이너 30명의 작품이 화려한 미디어예술와 만나 무대를 수놓는다.

 

 평창올림픽 사진전, 가상현실, 대형 컬링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특별전시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되새기는 자리도 이어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위한 사전 과정부터 개막식, 경기 주요 장면, 남북단일팀의 감격적인 순간과 폐막까지 올림픽 전반의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구현하고, 성화 봉송대와 각종 디자인 등 올림픽 기록들이 전시된다.

 

 

  또한 스키점프, 알파인스키 등 동계스포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VR)’, 초대형 크기의 컬링 및 아이스하키 체험존, 시상대, ‘수호랑과 반다비 포토존, 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평창올림픽 1주년, 한반도 평화와 번영으로 발돋움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한··일 평화음악회, 올림픽 의상회고전 등 패션문화행사, 각종 부대행사 등으로 이루어진 1주년 기념 대축제를 통해 평창올림픽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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