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따뜻한 스파를 즐기러 굳이 멀리 갈 필요 없다.
눈을 크게 뜨고 찾으면 바쁜 도심에서도 따끈한 힐링이 가능하다. 한약재를 넣은 뜨끈한 물에 발을 담그고 내 몸에 딱 맞는 한방차를 마시면 게르마늄 온천이 부럽지 않다.
도심 속 한방 족욕 카페라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서울 종로구 서촌에 있는 ‘솔가헌’은 이름처럼 솔향기 가득한 곳이다.
경복궁을 사이에 두고 솔가헌과 나란히 자리 잡은 ‘티테라피 행랑점’은 한방차뿐 아니라 식사 메뉴도 다양하고, 홍대 인근의 ‘약다방 봄동’은 모던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솔가헌과 티테라피 행랑점이 위치한 종로구에는 곳곳에 숨은 볼거리가 많다. 광화문에서 도보로 10분 남짓이면 닿는 우정총국은 1884년에 문을 연 국내 첫 우체국이다.
광화문 교보문고 옆에는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전이, 경복궁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자리 잡았다. 사직단 가는 길 경희궁에서는 아픈 역사를 되새길 수 있다.
문의 : 솔가헌 02)738-3366 / 약다방 봄동 070-4639-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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