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4일, 경기도 지역을 탐방하며 민주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경기도 청소년 민주주의 현장체험 자료집>을 발간했다. 자료집은 청소년들의 민주주의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안내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o 이 안내서는 워크북과 자료집으로 구성되어 체험학습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자료집은 경기도의 주요 역사 현장을 ‘민주, 인권, 평화, 통일, 독립운동’ 등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주제들로 나누어 ‘민주누리 길’로 구성했다.
[‘민주누리길’ 주요 2길 (총 7길, 그 외 안산,이천·광주,안양·군포·의왕,수원·화성,파주,양평·남양주 등)]
- 민주누리 제3길 수원․화성 (독립․평화․민주)
• 매향리 역사기념관 →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 김상진 열사 기념표석 → 수원 올림픽공원 평화의 소녀상 → 독립운동가 임면수 선생 동상 → 수원화성 행궁
- 민주누리 제4길 성남 (6월민주항쟁)
• 성남 민주화운동 기념비 → 6월민주쟁 시위행진 길 → 가천대 송광영․천세용 열사 추모비 → 동서울대 신장호 열사 추모 팻말 → 성남시청 소녀상
o 현장체험 자료집은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 등 각 지역의 근현대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수록했다. 또한 각 지역이 가진 과거와 현재의 특성을 살린 현장 답사가 가능하도록 주제를 권역별로 특화했다.
o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서울민주올레길, 5·18오월길, 제주4·3유적지 탐방 등 ‘올레길 체험학습’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각 지자체 청소년의 민주 의식을 고양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 자료집은 민주로드 홈페이지(http://minjuroad.or.kr)를 통해 3월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o 한편, 사업회는 2월 중순부터 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을 확보하고, 5월부터 11월까지는 학교 교육과 연계한 청소년 현장체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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