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와 함께 이주민·탈북민·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 주체들과 지역문화기관들이 참여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2년, 6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무지개다리 사업’은 참여하는 지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2018년에는 27개 지역에서 프로그램 250여 개를 운영하는 등, 문화다양성 정책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3개 다년도 기관과 대전, 충주, 영등포 3개 신규 기관 참여
올해는 심사를 통해 ‘무지개다리 사업’에 참여할 전국 26개 지역문화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 경남, △ 광주, △ 대전, △ 부산, △ 세종, △ 인천(2개), △ 전남, △ 충남, △ 충북, △ 구로, △ 김포, △ 김해, △ 도봉, △ 부천, △ 성동, △ 성북, △ 영등포, △ 영월, △ 영주, △ 완주, △ 은평, △ 익산, △ 종로, △ 청주, △ 충주 등(가나다순)이다. 대전, 영등포, 충주는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곳이다. 앞으로 전국 26개 지역문화기관과 단체에서는 차이와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할 뿐 아니라, 상호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문화다양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소수문화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소수문화를 보호하고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잇는 데 주력하기 위해 참여 지역들이 교류할 수 있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컨설팅을 강화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다양성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창의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문화다양성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문화다양성의 자원 발굴 및 다양한 문화 간의 상호교류 등, 문화다양성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문화다양성아카이브(www.cda.or.kr)의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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