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인홍 교육위원장
서울시의회 장인홍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1)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서울지역교육복지센터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장인홍 위원장을 비롯하여 서울시의회 김생환 부의장, 교육위원회 소속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토론회는 '지역교육복지센터의 미래, 아이들과 함께하는 성장을 품다' 라는 주제로, 교육과 복지분야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 교육복지센터의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김경년 교수(강원대)는 '지역교육복지센터의 발전 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에서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특성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중간지원조직으로서 교육복지센터의 특성을 설명하고, 앞으로 교육복지센터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협력의 제도화, 중간지원기관의 지속성 담보, 서울시교육청과 지역교육복지센터의 신뢰 관계 설정 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교육복지센터와 연계·협력한 경험이 있는 기관, 교육복지 담당 교사, 학생이 각각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교육복지센터의 필요성과 역할, 기대하는 바 등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토론회를 주관한 장인홍 교육위원장은 “교육복지센터의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현재 교육복지센터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과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위원장은 “서울지역교육복지센터가 지역 내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센터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교육청 차원에서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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