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019년 상반기 싸리골‧아원‧남도식당‧국수뜨락‧현미식당 등 관내 식당 5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다. 이로서 관내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84곳으로 늘어났다.
착한가격업소란 인건비, 재료비 등의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말한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2011년부터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선정,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는 착한가게업소에 기업은행 대출금리 추가감면, 연 30만원 이내의 희망물품, 전기시설안전점검 등을 지원한다. 매년 상‧하반기 소비자지킴이봉사단과 함께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 적격성 여부도 검토한다.
구는 지난 21일 오전 11시30분 음식점 싸리골(구로동)에서 이성 구청장, 박영선 국회의원, 박칠성 구로구의회 의장, 장인홍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과 소비자지킴이봉사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격업소' 현판 부착식을 가졌다. 싸리골은 10년간 가격 인상 없이 양질의 식사를 소비자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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