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관내 구로구 항동 공공주택개발지구내 항동중학교(가칭)가 2017년 8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교신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 신설 규모는 30학급(특수2학급 포함)이며 총사업비는 시설비 및 용지비를 포함한 약 403억원으로, 2018년 11월에 착공하여 2019년 학교신설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항동중학교(가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중앙투자 심사 결과 조건부 이행사항인 '지자체 협력 방안 검토'를 시행하여 구로구청과 협력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약 30억원으로 교육지원청이 15억원, 구로구청이 15억원 분담하기로 했다.
항동중학교(가칭) 교명 제정은 2019년 상반기 지역주민, 관계 기관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지역을 대표하고 신설학교의 특성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항동중학교(가칭) 신설을 통해 구로구 관내 학생배치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소통하는 어울림 교육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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