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함께하는 제15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가 2019년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성악 부문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 콩쿠르는 음악을 통한 국제문화교류와 재능 있는 신인의 발굴, 육성을 위해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의 세 부문을 대상으로 번갈아 열리고 있다.
본격적인 국제음악콩쿠르로는 국내 최초로 탄생한 이 콩쿠르는 그 동안 아비람 라이케르트(피아노, 서울대 교수), 백주영(바이올린, 서울대 교수), 리비우 프루나우(바이올린,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악장), 공병우(성악/바리톤, 전남대 교수), 마리야 킴(피아노, 우크라이나), 클라라 주미 강(바이올린, 한국/독일), 스테판 마리안 포프(성악/테너, 루마니아), 게오르기 그로모프(피아노, 러시아), 모리 후미카(바이올린, 일본), 김범진(성악/테너, 한국), 한지호(피아노, 한국), 쓰지 아야나(바이올린, 일본), 슐리만 테칼리(바이올린, 미국), 김기훈(성악/테너, 한국), 신창용(피아노, 한국), 김동현(바이올린, 한국) 등을 입상자로 배출했으며 이들은 현재 국제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07, 2010, 2013, 2016년에 이어 성악 부문으로 다섯 번째인 이번 콩쿠르는 오늘날 세계적 성악강국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유일의 국제성악콩쿠르로 총 17개국 235명이 참가 신청을 하였으며 이 중 예비심사를 통과한 12개국 64명(국내 45, 해외 19)이 1차 예선에 출연한다. 이탈리아 비오티 콩쿠르,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콩쿠르, 일본 오사카 콩쿠르 등 세계적 콩쿠르의 입상 경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하며, 프란체스코 안돌피(이탈리아), 최상호(한국), 데이비드 가울랜드(영국), 게르미날 힐베르트(독일), 김우경(한국), 미우라 야스히로(일본), 에다 모저(독일), 안드레아스 슈미트(독일), 신영옥(한국), 게르트 위커(독일), 조슈아 위노그레이드(미국) 등 11명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이 참여한다. 입상자에게는 1위 5만 달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과 함께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리사이틀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2위 이상 한국인 입상자에게는 병역특례 혜택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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