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한흥수)은 2020년 50~299인 규모 기업의 주52시간제 도입에 따라,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여 기업의 생산성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생활 균형(워라밸) 캠페인’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는 자치단체·기업들과의 연계홍보를 통해 지역 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캠페인’ 홍보를 폈쳤으며, 올해는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산업분포 및 여가· 소비 트렌드 등을 반영한 ‘주요 캠페인 타겟과 실행방안을 구체적으로 설정’하여 참여대상을 3개(참여, 제휴, 파트너)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서울관악지청 지역협력과에 제출하면 승인기준 검토(14일 이내) 후 ‘참여확인서’를 발급받아 아래와 같은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제휴·파트너 기업(기관) 모두 고용노동부에서 언론홍보 및 홈페이지 게재, 우수사례 콘텐츠화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으며, 특히, 참여기업은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여 궁극적으로 수익 창출에 기여하며, 조달청 입찰관련 적격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흥수 지청장은 “최근 일·생활 균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인재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및 기관 입장에서는 워라밸에 참여함으로써 인재확보는 물론, 근로자의 근무의욕 증가로 생산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하고 “관내 기업 및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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