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청렴데이’로 정해 청렴캠페인을 펼쳤다.
구는 ‘화이트데이’에서 순백의 이미지를 착안해 ‘청렴데이’로 삼자는 아이디어를 계기로 ‘청렴사탕 나누기’ 캠페인을 기획했다.
구청 현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500여개의 박하사탕과 청렴문구를 적은 종이사탕이 전달됐다.
청렴문구에는 ‘은혜를 베풀었다면 보답을 구하지 말고 남에게 주었거든 후회하지 말라’, ‘당신이 걷는 길이 누군가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 등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구 관계자는 “직원들이 청렴메시지를 읽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점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청렴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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