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광복회 등 보훈단체 회원 100여명이 지난 20일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제작사인 ‘(주)수키컴퍼니(대표 변숙희)’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광복회 등 보훈단체 회원들을 공연에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 추진됐다.
수키컴퍼니는 티켓 100장을 기부했다. 이날 공연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등 관내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모 방송사의 드라마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일제강점기, 해방, 6‧25 전쟁 등을 배경으로 근현대사의 역사적 사건들을 담았다.
김지현, 문혜원, 박민성, 김수용, 김보현, 테이, 이경수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내달 14일까지 펼쳐진다.
변숙희 대표는 “뜻깊은 해를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 봉사하신 분들을 초대하고 싶었다”며 “감동을 주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유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