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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조아 아빠교실' 만족도 98.5%…23개 구로 확대

등록날짜 [ 2019년03월27일 10시37분 ]


 

영유아 자녀와 함께 놀아주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서울시 ‘아이조아 아빠교실’에 참여한 아빠들의 만족도가 98.5%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 처음 시행된 ‘아이조아 아빠교실’은 ①전문가에게 육아정보를 배울 수 있는 ‘강의형’ ②새롭게 선보이는 ‘소그룹 참여형 아빠교실’과 ③가정에서 아빠와 아이가 쉽게 할 수 있는 신체놀이, 관계증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체험형 놀이교실’로 구성된다.

 특히 ‘강의형 아빠교실’은 직장인 아빠들이 점심시간을 쪼개 강의를 들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회 강의에 총 629명이 참여해, 회별로 평균 50명 내외가 참여하는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교육주제 및 내용 만족도’는 98.7%, ‘차기 교육 참여의사’는 100%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유아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놀이교실’도 ‘교육주제 및 내용 만족도’는 99.1%, ‘차기교육 참여의사’는 98.6%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2018년 ‘놀이교실’은 총 93회 실시되었으며, 총 2,315명이 참여해 회별로 평균 12가정이 참여하는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서울시는 이처럼 아빠들의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올해 ‘아이조아 아빠교실’을 23개 자치구로 확대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앞서 시는 ‘16년 10개구에서 매년 참여 자치구를 확대해 올해 23개구로 확대하게 되었다.

 먼저, ‘강의형 아빠교실’은 단회기 교육 5회, 소그룹 참여형 교육 31회로 구성되며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장(중구 서소문로)에서 진행된다.

○ ‘아이조아 아빠교실(강의형)’은 4월 18일(목)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연간 5회가 진행된다.

 강의는 영유아 자녀들을 둔 아버지의 역할과 가족관계, 영유아의 존중과 권리, 연령에 따른 발달 및 영유아 지도법, 상호작용 방법 등 양육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 교육 2주 전부터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02-772-9817)를 통해 접수한다. 식대 5,000원은 미리 납부해야한다.

특히, 올해부터 서울시는 강의형 수업의 경직성을 보완하기 위해, 전문상담가와 함께 아빠들의 소그룹모임을 지원한다.

○ 이는 아빠들이 육아를 즐겁게 하기 위한 고민을 서로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아버지의 역량을 강화를 위해서다.

 ‘체험형 놀이교실’은 서울 23개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95회가 실시된다.

○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놀이교실’은 23개 자치구의 상황에 따라 연 3회~5회 진행된다.

체험형 놀이교실은 아빠가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평일 저녁 시간과 토요일을 이용해 90분 내외로 열린다.

전문강사에게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신체놀이부터 관계증진 놀이까지 연령별 발달에 따른 놀이방법을 배우고, 자녀와 체험해 보며 아빠와 자녀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 수업 2주 전부터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 가정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교육비는 없으며, 참여 가정은 무료로 보험 가입된다.

 한편, 가천대·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삼성생명·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시가 함께 운영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세살마을 부모교육’도 6년째 운영중에 있다.

○ 아이와의 행복한 첫 만남을 준비하는 ‘임산부 부모교육’은 3월 9일 마포구를 시작으로 23개구에서 43차에 걸쳐, 손자녀와 행복한 삶을 꿈꾸는 ‘조부모 교육’은 3월 13일 성북구를 시작으로 22개구에서 26차에 걸쳐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 자세한 일정은 임산부 부모교육은 세살마을연구원 홈페이지(http://www.sesalmaul.com), 조부모 교육은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 김복재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적극적으로 양육에 참여하려는 임산부부 및 아빠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세살마을 부모교육’, ‘아이조아 아빠교실’과 같은 부모, 조부모 지원 사업을 통해 내 아이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가정 내 평등한 출산양육문화를 확산시켜 아이 기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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