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민관협치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토론회가 지난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구청 3층 창의홀에서 이성 구청장, 박칠성 구로구의회 의장, 이동수 민관협치 TFT대표, 유선희 민중당 구로지역위원장, 김영곤 구로구의회 운영위원장, 조미향 김철수 구의원, 최기환 주민참여예산위원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정화 기획예산과 협치정책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이성 구청장과 토론회 공동주관자인 이동수 민관협치 TFT대표의 인사말, 문 팀장의 조례 제정 배경과 주요 내용 등 경과 보고가 있었다.
이성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협치의 디딤돌이 될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정책 결정‧집행‧평가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국 ‘구로시민센터’대표의 토론 진행으로 먼저 유창복 성공회대 사회적경제대학원 교수의 ‘혁신을 혁신한다’주제 아래 ‘주민자치회와 사회연대경제’라는 제목으로 토론 발제가 있었다.
첫 번째 지정토론자로 나선 박평길 구로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의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이성동 ‘연대와협치 포럼’ 상임위원장이 나서 ‘협치 조례 제정에 있어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해, 그리고 세 번째로 이재현 공익기관 컨설팅 법인 ‘NPO스쿨’대표의 ‘타 자치구 사례 및 시사점’에 대해 토론했다.
마지막으로 최웅식 구로구청 협치정책보좌관의 ‘민관협치 조례 구로지역 풀뿌리 민주주의 플랫폼의 제도적 기반’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마쳤다.
이어 참석자와 발제자-토론자 등과 질의 응답을 끝으로 토론회를 마쳤다.
<채홍길 기자>
|